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 사진제공=오승주
14일 현대백화점 (50,700원 ▲400 +0.80%)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상반기에 급여 14억6200만원을 받았다. 상여와 기타소득 없이 모두 급여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통 '빅3' 중에선 선방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81억으로, 같은 기간 롯데쇼핑 (66,800원 ▼800 -1.18%) 영업이익 14억, 신세계 (162,200원 ▼1,500 -0.92%) 영업적자 431억원을 거둔 데 비해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
상반기 이동호 전 부회장은 급여로 13억2100만원을, 박동운 전 사장은 급여로 7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아울러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5억76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