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2Q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수출 다변화 효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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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6,360원 ▼50 -0.78%)이 코로나 19 여파에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이하 제이준)은 2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31% 감소한 105억원이다.

제이준은 원가 절감 노력으로 매출원가와 판관비 감소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입금 상환을 통해 부채비율 79% 감소했고 영업외손실도 대폭 축소했다. 반면 계열사 파생금융상품평가 손실이 반영돼 52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제이준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과 미국, 유럽, 중동 등 수출시장 다변화의 결실”이라며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해외 영업의 어려움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주인 이진형 대표가 복귀하면서 경영진은 화장품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에스테틱 사업을 중심으로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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