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2Q 매출액 184억원 "디지털 콘텐츠 IP로 경쟁력 강화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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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1억원, 당기순손실 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IHQ는 "광고수익이 1분기 대비 44.9% 증가하며 회복 추세에 들어섰다"며 "하반기 사업 정상화와 더불어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 '얼짱시대'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IP를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사로서 영향력을 강화하였다"며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은 구독자 100만 달성으로 부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박준형 오연서 등 소속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 활성화를 통해 MCN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IHQ는 보유 IP를 활용하여 가정간편식(HMR) 전문 자체 플랫폼 ‘맛녀석몰’ 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HMR, 밀키트 상품을 기획, 판매하며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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