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2Q 영업익 23.7억원..전년比 206.5%↑(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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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10,680원 ▼110 -1.02%)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657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억8000만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58.1%, 114.1% 늘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1% 증가한 525억70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504.6% 증가한 2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2.5% 증가한 1억6000만원이다.

연결기준 실적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흥행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된 매출이 증가했다. 또 웹툰∙웹소설 등 온라인 출판 사업의 성장과 1분기 다소 부진했던 방송 사업의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에 발 맞춰 웹툰과 웹소설, 게임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자체 제작 작품도 선보여 향후 새로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오프라인 사업 영역의 실적 개선을 위해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 전시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인기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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