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News1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예방과 등교수업 지원을 위해 중단했던 유치원, 초·중·고교 종합감사를 9월부터 재개한다.
또 감사를 연기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 돼 올해 중으로 감사를 받고자 희망하는 학교가 많은 점도 고려했다.
올해 종합감사가 연기된 곳은 모두 22곳으로 공·사립유치원 7곳, 초등학교 10곳, 사립고등학교 5곳 등이다.
종합감사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진행되며, 유치원과 학교의 감사주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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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9월부터 재개하는 종합감사에서 감사 기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을 막기 위해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교육부가 구축한 전국 단위 교육행정 정보체계), K-에듀파인(국가관리 회계시스템) 등을 이용한 사이버 감사를 활용해 부패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시의회에서도 종합감사 연기로 학교행정에 대한 감시기능이 약화될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학교업무 부담은 경감하면서도 종합감사는 내실있게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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