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이어 "공지영씨 이야기다. 애가 셋이니 남편이 우짜니 인신공격 하지마라"며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호소한다. 개인사는 노 터치가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 글에 한 누리꾼이 "아주 여유 있게 한방 먹였다"고 댓글을 달자, 이에 김부선은 "아니다. 그냥 가슴이 아프다. 그녀에게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달라"며 "눈물만 난다. 내가 너무 모질게 했나 자책하는 아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리산에서 혼자 울고 있을 그녀 상상하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지영은 지난 11일 "전 남편의 음란 사진과 관련해 김부선이 1년째 협박을 하고 있다"며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 사진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부선은 "협박이 아닌 요청"이라며 공지영에게 통화 녹취파일이 유출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는 취지라고 반박했고, 두 사람은 진실 공방을 벌였다.
공지영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스캔들 공방'이 벌어졌을 때 김부선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공지영과 김부선으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록이 SNS에 유출되며 관계가 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