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매출액 상위 10개 점포 이용 경험자 1000명과 기타 점포 이용경험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평균 3.85점(5점 리커트 척도)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종합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이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백화점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본 뒤 온라인을 통해 제품 구매를 하는 '쇼루밍'을 경험한 소비자는 61.6%로 집계됐다. 쇼루밍의 이유로는 '온라인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가 절반(49.9%)을 차지했다.
한편 백화점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을 경험한 이용자는 1800명 중 32.1%(577명)였다. 불만 유형은 '협소, 혼잡한 주차공간' 31.2%, '가격 관련 불만'(지나치게 비싼 가격, 가격 변경 등) 22.4%, '혼잡한 쇼핑공간' 11.6%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