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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바퀴 달린 집' 신원호 PD, 정은지 '응답하라 1997' 캐스팅 이유 고백

뉴스1 제공 2020.08.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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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바퀴 달린 집' © 뉴스1tvN '바퀴 달린 집'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바퀴 달린 집' 신원호 PD가 정은지를 캐스팅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의 첫 번째 '개딸',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집주인(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삼 형제를 찾아왔다. '바퀴 달린 집'은 강원 춘천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의 손님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성동일의 '개딸 1호'로 활약하며 성동일과 함께 '응답하라' 시리즈의 처음을 열었다. 성동일은 그런 정은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동일은 정은지와 함께 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했던 신원호 PD에게 연락해 정은지 캐스팅 비화를 전해 들었다. 성동일은 연기 경험이 전무한 정은지를 캐스팅한 이유에 의문을 가졌고, 이에 신원호에게 "뭘 믿고 연기 경험이 없는 은지를 캐스팅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신원호는 성동일 옆에 정은지가 있다는 소식에 "지금 라디오 할 시간 아니냐?"고 인사를 건네며 "프로듀서가 사투리 하는 애들을 오라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신원호는 정은지가 이미 오디션을 보기 위해 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 없이 '그냥 보자'라는 생각으로 정은지를 마주했던 것.

신원호는 "근데 딱 시켰는데 (정은지가) 너무 잘했다. 한 몇 달을 고민했다. 거칠고 실제 사투리 같은 느낌은 정은지밖에 없었다"고 정은지의 찰진 사투리 연기를 칭찬했다. 더불어 신원호는 "익숙하고 매력 없는 사람을 쓰느니 처음 보더라도 매력 있는 사람을 쓰는 게 낫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신원호의 말에 성동일은 "나 같은 케이스다"라고 흡족해하며 전화를 마무리했다.

성동일은 정은지와 '응답하라 1997'을 찍었던 추억담을 나누며 "재밌게 찍었다. 웃다가 끝났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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