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맛남의 광장' 김희철, 백종원 사로잡았다…대박 외친 '붕장어 라면'

뉴스1 제공 2020.08.1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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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김희철이 붕장어 라면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은 통영 붕장어를 활용한 얼큰하고 진한 라면을 만들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백종원은 아침부터 배고픔을 참지 못했다. 식사 중인 스태프들을 바라보다가 밥차 구경까지 했다. 황탯국을 얻어온 그는 자고 있던 김희철을 깨우기 시작했다.



백종원이 "희철아! 배고파! 라면 끓여준다며"라고 외치자, 김희철은 비몽사몽 한 상태로 "아직 1시간 남았지 않냐"고 대답했다. 아침 8시였다. 그러자 백종원은 "8시 반에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나 밥 안 먹고 기다리잖아"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계속해서 "배고파. 빨리 와!"라며 김희철을 불렀고, 그 사이 황탯국으로 공복을 달랬다. "국 먹으니까 더 배고프네"라는 말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결국 그는 모닝 커피까지 마시며 웃음을 더했다.

드디어 김희철이 등장했다. 그는 백종원을 보자마자 "밥차 있으면 밥 드시지 저를 왜 깨우셨냐"고 했다. 백종원은 "라면 먹어야지~"라며 한껏 기대했다. 김희철은 백종원의 기대에 부응하듯 '붕장어 라면'을 만들었다. 붕장어를 얇게 썬 김희철은 끓는 식용유에 붕장어를 투하했다. 백종원은 "제대로인데? 예감이 좋아"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희철은 붕장어를 튀기듯 요리했고, 이어 파기름까지 냈다. 혹시 모를 비린맛을 잡아줄 된장, 고추장도 추가했다. 김희철은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바로 물을 넣어줬고, 라면 수프를 넣은 뒤 면과 청양고추를 넣었다. 백종원은 보조 셰프로 일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때 김동준, 유병재, 양세형까지 모두 내려와 완성된 붕장어 라면 비주얼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은 히든 소스라며 다진 마늘을 건넸다. 백종원이 가장 먼저 마늘을 넣었다. 그는 한입 먹자마자 "대박이다. 마늘 무조건 넣어"라며 강력 추천했다. 이후에도 "이야~ 이거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박을 외친 백종원 외에도 유병재, 양세형, 김동준이 고급진 라면 맛에 극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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