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 ⓒ 로이터=뉴스1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실비아 바렐라 아스트라제네카 멕시코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 시판 전 최종 단계인 임상시험 3상은 11월이나 12월쯤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또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백신 1억5000만~2억5000만회 접종분의 초도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백신은 향후 6~12개월 내에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에 대한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 측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AZD1222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