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 강진 '찐이야' 무대에 눈물…막걸리 매치

뉴스1 제공 2020.08.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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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영탁이 강진의 무대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오승근, 강진, 조항조,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으로 구성된 '박사6'가 TOP6와 흥미진진한 선후배 데스매치를 펼쳤다.

'막걸리 한잔'의 원곡 가수 강진과 영탁의 대결, '막걸리 매치'가 성사됐다. 강진은 영탁의 등장에 "사랑하는 후배다. '막걸리 한잔'을 불러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친아들 같은 존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 강진은 영탁에게 "지금은 네가 더 잘나가니까, 난 나이도 있고 더 해 먹어야 한다. 양보 좀 해주면 안 될까?"하고 애교를 부리며 웃음을 안겼다.



영탁은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선곡했고, 강진은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진은 "영탁에게 신세 졌던걸 갚아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먼저 무대에 오른 영탁은 긴장감에 실수까지 하며 무대를 중단하기도 했다. 영탁은 94점을 기록했다. 이어 강진은 영탁이 '찐이야' 무대에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착용해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강진의 무대는 86점으로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강진이 댄서들과 일주일 넘게 맹훈련하며 준비한 '찐이야' 무대에 영탁이 눈물을 보였다.

강진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린 영탁은 한참을 강진 품에 안겨 울다 "감사합니다. 제가 잘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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