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농협 수해지역 농기계 순회 수리

뉴스1 제공 2020.08.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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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3일 지역업체와 함께 수해지역 농기계 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뉴스1충북도가 13일 지역업체와 함께 수해지역 농기계 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도는 9월11일까지 수해지역 긴급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13, 1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와 제천, 음성지역 농기계 수리를 우선하고 다른 시군은 수해복구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수리대상 기계는 영농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경운기, 건조기 이고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기간 부품과 운반비는 실비로 받고 점검·정비는 무상 서비스를 한다. 큰 고장으로 현장 수리를 할 수 없으면 인근 봉사업소와 제조업체로 인계해 수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읍·면·동,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농협도 이날 단양을 시작으로 호우피해 농가 농기계 순회수리 긴급지원에 나섰다.

충북농협 농기계센터 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이 13일 단양 가평리에서 수해 농기계 수리 지원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제공)© 뉴스1충북농협 농기계센터 기술자협의회 회원들이 13일 단양 가평리에서 수해 농기계 수리 지원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제공)© 뉴스1
충북농협 농기계센터 기술자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사전 신청과 현장 신청을 받아 단양 가평리, 삼곡리, 상원곡리, 파랑리에서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을 수리했다.

충북농협은 수해지역 농기계 수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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