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에 건축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조감도(울산시청 제공)© 뉴스1
시는 국비 30%를 지원받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현대화사업 공모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오늘(13일)은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 7차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남구에서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맡은 농촌경제연구원 측은 이 자리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기본방향, 건축계획, 타당성 분석,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울산시에 가장 적합한 방안을 제시했다.
시설현대화사업에서는 기존 도매시장 내에서 이루어지던 집하, 분산, 이송, 보관 등 본연적 기능 확대를 위한 시설 정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하는 율리 일대는 2026년까지 농촌 융·복합산업 거점지구, 울주군청 중심의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공공주택 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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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유통 활성화에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첫 단추가 되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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