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 "UVC 확대해 흑자전환 달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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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발광다이오드) 플립칩 제조 전문 기업 세미콘라이트 (306원 ▼5 -1.61%)가 주력 사업부문에 대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구축한다. 사업 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손성진 부사장/사진제공=세미콘라이트손성진 부사장/사진제공=세미콘라이트


세미콘라이트는 오는 9월 24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손성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손성진 부사장은 전북대학교에서 반도체과학기술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LG이노텍 LED 공정기술 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 1월 세미콘라이트 사업지원단에 입사했다. 현재는 영업마케팅 부분 부문장을 맡아 UVC(단파장 자외선)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손성진 부사장은 “앞으로 주력사업인 BLU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원 개발에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업구조의 체질 개선에 중심에 있는 UVC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장해 올해 반드시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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