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신예찬 "'슈퍼밴드' 이후 1년…루시로 뭉쳐 꿈만 같아"

뉴스1 제공 2020.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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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 뉴스1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밴드 루시(LUCY) 신예찬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꿈만 같다고 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밴드 루시 새 미니앨범 '파노라마'(PANORAM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예찬을 앨범을 내는 소감을 전했다.

신예찬은 "'슈퍼밴드'가 벌써 1년 전 이야기다. 루시를 시작으로 뭉치게 됐는데 모든 순간이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 앨범에 대해 조원상은 "재즈부터 록, 팝, 트로피칼까지 다 담았다. 다른 장르를 해도 루시의 스타일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조깅'은 팀 색깔을 담은 곡이라며, 바이올린 솔로 연주를 눈여겨 봐달라고 했다.

한편 루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파노라마'를 발매한다. 여름의 다양한 단상들을 담아낸 이번 앨범에는 루시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으로,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가사를 얹었다. 서브 타이틀곡인 '스트레이트 라인'은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팬들의 곁을 지키며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루시의 마음을 담았다.

수록곡 '수박깨러가'는 경쾌한 트로피컬 장르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미싱 콜'은 헤어짐으로 생긴 부재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공허한 감정을 담은 '충분히', JTBC '슈퍼밴드' 최종 결승 무대에서 선보인 '플레어'까지 루시의 독보적이고 다채로운 색을 발견할 수 있다.

루시는 1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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