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 임직원, 충주시 수해 복구 지원 나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08.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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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13일 수해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재난구호물품을 기부했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13일 수해 피해를 입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충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 원씩 총 3억 원의 재난구호물품을 기부했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시 일대를 찾아 복구 활동을 돕는 한편 3억원 상당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임직원들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충북과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재해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을 동원,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것을 도왔다.



이번 호우로 인해 충북에서는 농경지 2800ha(헥타르·2800만㎡)가 물에 잠기고 주택 829곳에 물에 잠겨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500여 명이 발생했다. 특히 충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충주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까지 충주 제 5 일반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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