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익 51%↑…보톡스 매출 4배 껑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8.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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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2분기 영업익 51%↑…보톡스 매출 4배 껑충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 (21,750원 ▲250 +1.16%)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8%, 51% 올랐다.

13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주력 자회사인 휴온스 (21,750원 ▲250 +1.16%)휴메딕스 (33,000원 ▲1,200 +3.77%)의 성장세가 주도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한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휴톡스' 등 매출은 2분기 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에서 4배나 뛰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들이 사업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보툴리눔톡신, 건강기능식품 등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전 그룹사 차원에서 연구개발(R&D)과 사업 제휴, 신규 사업 확대 등 다각적으로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헬스케어 전반에 구축된 휴온스그룹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사업경쟁력 강화와 민첩한 대응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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