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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다음은 유흥업소?…기안84, 전현무·화사 캐릭터 논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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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사진=머니투데이 DB웹툰작가 기안84/사진=머니투데이 DB




웹툰작가 기안84가 웹툰 '복학왕'으로 '여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웹툰 '회춘' 속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마마무 화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표현 방식도 논란이 되고 있다.

기안84의 웹툰 '회춘'에는 캐릭터 지화사와 전헌무의 모습이 등장한다.

두 캐릭터의 이름을 통해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마마무 화사에서 모티브를 얻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웹툰 속 캐릭터 전헌무는 자신의 지인들에게 "인사해. 이쪽은 지화사"라고 소개했고, 지화사에게는 "오빠가 돈 벌어서 여기 일 관두게 해주겠다. 우리 밖에서 떳떳하게 만나자"고 말했다.

이어 지화사는 "여기서 일하니까 오빠랑 만나지"라고 하는가 하면 "나랑 만나고 싶어? 그럼 100억 줘"라고 말하기도 한다.

해당 장면에서 두 사람이 등장하는 장소가 유흥업소인 것과 두 사람의 대화의 내용이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화사 캐릭터를 저렇게 그리다니 굉장히 화가 난다. 화사한테 허락은 받은건가" "캐릭터를 이렇게 만들 거면 왜 '나 혼자 산다' 나오는 사람들 이름으로 만드냐" "술집 가는 여자 캐릭터에 지인 이름을 붙인다고?" "지인 능욕이 아니고서는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자신의 웹툰 스토리를 짜는 모습을 공개하며, 웹툰에 지인들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웹툰의 내용을 알게된 방송인 박나래는 "이름만 쓴다고 했지. 이런 (내용인지는) 이야기 안 하지 않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웹툰에는 전현무, 화사, 박나래, 배우 성훈의 이름이 등장한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11일 웹툰 '복학왕' 304회 속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채용되는 과정을 그린 장면으로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웹툰에서 여주인공 봉지은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 스펙, 노력 그런 레벨의 것이 아닌"이라며 회식 자리에서 큰 조개를 자신의 배에 얹고 부쉈고, 40대 노총각 팀장은 감탄하며 그를 채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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