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신민아 "시나리오 굉장히 강렬…보여주지 않은 모습 낯설기도"

뉴스1 제공 2020.08.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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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뉴스1신민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전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조슬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디바'라는 작품이 준비 과정부터 촬영하고 개봉하기 전까지 애정을 갖고 있던 작품이라 개봉 소식을 들을 때부터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의 강렬함이 굉장히 셌다. 그리고 이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니까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감정 이입이 되더라. 그리고 이영이를 표현하면 되게 재밌겠다 싶었다. 다이빙도 하고, 이영이 감정을 표현하는데 복잡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고, 이영이 갖고 있는 캐릭터 매력이 굉장히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주변에서 새로운 얼굴을 봤다고 하더라. 저도 스틸, 티저 보면서 내가 저런 얼굴을 할 정도로 그런 모습들이 제가 기존에 안 보였던 모습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잃어버린 기억과 성공을 향한 집착 속에서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다이빙 선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택시운전사' 각색, '가려진 시간' 각본과 단편영화 작업을 해온 조슬예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신민아는 타고난 실력으로 모두에게 주목 받는 다이빙계 스타 이영으로 분했다. 이유영은 이영의 절친한 친구 수진을 맡아, 이영과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이규형은 미스터리한 다이빙 코치 현민으로 분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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