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지원센터 본격가동…기업인들에 전세기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2020.08.13 11:00
글자크기

성윤모 산업부 장관 "국경간 이동, 경제회복 돕는다"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12/뉴스1(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12/뉴스1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막힌 기업인들을 돕기 위한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출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출입국 지원제도, 전세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 기업인의 국경간 이동이 개별 기업의 경영활동 개선 뿐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며 "중소중견기업인들의 대표적 애로사항인 특별 전세기 이용에 있어 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 유관기관 등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우리 기업인들이 예외적 출입국이 가능했던 것은 방역조치에 대한 국민 이해와 대외적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기업인들도 이점을 유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업장에서도 자발적인 방역노력에 더욱 힘써 달라"고 밝혔다.

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코로나 환경에서 해외 입국정책과 한국 기업인 출입국 지원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전세기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인 출입국을 돕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여기는 전세기 이용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경제단체,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협력해 수요발굴부터 전세기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14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한다. 홈페이지와 종합지원센터내 오프라인상담소도 가동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