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혼성그룹 '코요태'. 신지 인스타그램.
지난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국내 최장수, 레전드 혼성그룹 코요태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코요태가 올해로 데뷔 21주년이 됐다"며 리더 김종민에게 소감을 물었다. 김종민은 "사실 21년 활동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21주년 주역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단연 신지다"라고 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빽가와 신지는 김종민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빽가와 신지는 "평소에 김종민은 유튜브를 자주 본다.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면 유튜브를 안 보고, 무엇인가 계속 쓴다"며 "심지어 글을 안 보여주려고 몸을 튼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런 것 같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신지는 "내가 결혼하면 코요태는 활동 못 한다. 누가 노래할 거냐"라고 장난스럽게 너스레를 떨었고 김종민은 “그렇다면 신지의 결혼을 막아보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싹쓰리(이효리, 유재석, 비)에 대해 라이벌로 언급되자 "라이벌이라기 보다 동질감을 느낀다. 싹쓰리는 프로들이 모여서 워낙 잘하는 그룹이다. 그런데 구조가 코요태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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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그룹처럼 싹쓰리도 두 남자 멤버가 린다G(이효리)를 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비교하자면 내가 이효리, 김종민이 유재석, 빽가가 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