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연지, 잠옷 입고 부엌 서성이자…시어머니 한마디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8.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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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방문하지 못하게 된 독일 시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1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작년 이맘 때 (어머님 잠옷 입구) 독일 시댁에서 아침 차리려구 서성이다가 어머님한테 딱 걸렸을 때. 코로나 때문에 언제 다시 방문하려나. 그립당"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영상을 하나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른 아침 함연지가 잠옷 차림으로 부엌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시어머니는 이 모습을 함연지 모르게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고, 함연지는 시어머니를 발견한 뒤 머쓱한 듯 웃어 보였다. 이에 함연지의 시어머니는 "우리 연지"라며 다정하게 이름을 불렀다. 함연지가 요리 재료로 올리브를 찾자 "올리브 갖다 줄게"라며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시어머님 목소리에서 연지님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훈훈한 고부관계", "사랑 가득한 영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배우 함연지는 남편 김재우씨와 7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다. 김재우씨는 1992년 생으로 민사고를 졸업했으며 홍콩 소재의 외국계 회사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회사원이다.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3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소유한 재벌 3세다. 대원외고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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