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대기' 볼보, 베스트셀러 XC90·XC60 한정판 나왔다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주명호 기자 2020.08.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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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 'T8 R-Design'/사진=볼보XC90 'T8 R-Design'/사진=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주력 SUV(스포츠다목적차량) XC90과 XC60의 최상위 레벨 한정판 에디션 'T8 R-Design'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볼보는 XC90·XC60 T8 R-Design 에디션에 총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트림 평균 가겨에 비해 약 1000만원 이상 낮은 9290만원(XC90 R-Design)과 7100만원(XC60 R-Design)으로 낮은 판매가격을 책정했다.



R-Design 에디션의 외관 및 내부는 역동적인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디테일이 반영됐다. 20인치(XC60 R-Design) 또는 22인치(XC90 R-Design) 블랙 다이아몬트 컷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실내는 현대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12.3 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9인치 터치 스크린 센서스(Sensus),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됐다.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첨단 운전자 보조기술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가 기본 장착됐다.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탑재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AC) 기능이 포함된 클린존 인테리어가 기본 적용된다.


사운드 시스템은 하이파이 전문가가 볼보자동차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다.

XC90·XC60 R-Design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전매특허 안전기술인 시티 세이프티도 강화됐다. 전면 글라스 상단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를 기반으로 도로 위 사고를 유발하는 광범위한 잠재적 시나리오를 분석해 사고 가능성을 낮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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