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신규편입 종목 혼조세…씨젠·신풍↑, 알테오젠↓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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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날)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편입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신풍제약이 오르는 모양새다.

13일 오전 9시29분 기준 씨젠 (21,450원 ▼50 -0.23%)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1.67%) 오른 29만2600원, 신풍제약 (12,570원 ▼500 -3.83%)은 4000원(5.57%) 오른 7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 (168,400원 ▼7,800 -4.43%)은 3200원(1.68%) 내린 18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MSCI는 이날 분기 리뷰 결과 발표를 통해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등 바이오기업이 MSCI 코리아 지수 종목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분기 리뷰는 지수 연속성 유지 차원에서 컷오프(cutoff·편출입 기준 시총)가 강화돼있어 이를 상회한 편입종목은 높은 가격 부담을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컷오프 기준은 2조1000억~2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지수에서 제외된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이날 대우건설 (3,635원 ▼10 -0.27%)은 1.94% 헬릭스미스 (4,475원 ▲65 +1.47%)는 1.35^%, 현대백화점 (48,800원 ▼1,000 -2.01%)은 2.47%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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