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506억…전분기 대비 9.4%↑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8.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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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506억…전분기 대비 9.4%↑


펄어비스 (39,250원 ▼300 -0.76%)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7억원, 영업이익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로 개선됐다.

펄어비스는 “해외 매출 비중은 매 분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PC와 콘솔 플랫폼 매출도 증가했다”라며 “두 플랫폼 비중은 57%로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검은사막’의 경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전지역의 매출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

‘검은사막’ 일본 지역은 자체서비스 전환과 함께 이용자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검은사막 콘솔’도 지난 3월 크로스 플레이) 도입 이후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가 증가하고 신규 패키지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저소통을 지속해가며 매출 안정화와 수익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IP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 자회사 CCP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이브 에코스’는 13일 글로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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