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빅히트·카카오게임즈 상장 효과…목표가 16만원↑-메리츠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8.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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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넷마블 (56,100원 ▲1,600 +2.94%)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과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의 상장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3% 늘어난 6857억원, 영업이익은 146.1% 증가한 817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1분기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A3:스틸 얼라이브'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고 2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아시아), '스톤에이지월드'(글로벌)가 출시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의 주요 투자자산 중에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25.04%)와 카카오게임즈(5.64%)의 상장이 임박해있어 IPO(기업공개) 이후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영업·투자자산 가치 상향으로 목표주가 영시 16만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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