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자회사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중기부 ‘팁스’ 신규 운영사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8.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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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3,790원 ▼40 -1.04%)(대표 박채규) 자회사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대표 이승석)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8월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신규운영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벤처투자회사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이후 이번 TIPS 운영사까지 선정되며 유망 벤처기업의 설립 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3번 이상 후행 투자할 수 있는 초기투자 기반을 마련하였다.



팁스(TIPS)는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이 투자한 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구개발(R&D), 후속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팁스 운영사는 1-2억원 내외를 선투자하고 해당 스타트업을 팁스에 추천하는 등 역할을 한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 2020년 1차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일본의 유력 VC인 COLOPL NEXT사와 공동으로 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에 있어 한국 - 일본 - 동남아시아 권역의 유망 기업들을 발굴-육성-투자하는 TRIANGEL STARTUP HUB Platform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2015년 설립된 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출신인 이승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SJ시절 대표펀드매니저로 조성한 ‘SJ-Incuvest 투자조합 제1호’를 총괄 및 직접투자하며 액트로, 넥스틴, 켐포트, 엔게인, 디티앤씨 등에 투자를 집행했고 청산 내부수익률(IRR)은 13.4%을 기록했다.

디티앤씨 투자자로 박채규 회장과 인연이 되었고 박 회장의 벤처 선순환 의지와 열정으로 자본금 100억을 투자해 설립되었다. 박 회장은 오너로서 주요 멤버에게 콜옵션, 스톡옵션을 준 것으로 VC업계에서는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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