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한 싱가포르 주법원 청사 현장이 싱가포르 건설청의 품질평가제도인 콘쿼스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쿼스 도입 이후 싱가포르 정부는 효과적으로 건축물 품질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싱가포르 뿐 아니라 영국, 홍콩, 호주,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품질관리를 위해 벤치마킹하는 시스템으로 도약했다.
법원의 외벽 공사는 2.5t에서 6t에 이르는 2700개의 콘크리트 외장판넬이 설치되고, 두 개의 건물 사이에는 39개의 연결통로가 설치되는 등 시공이 쉽지 않았던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또한 복잡한 다운타운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점도 공사를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었지만 삼성물산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히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면서 품질과 안전관리에도 성공하며 싱가포르 건설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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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관계자는 "품질 측면에서 매우 엄격한 싱가포르 관공사에서 당사의 품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향후 싱가포르 뿐 아니라 콘쿼스를 참고하는 국가들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