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웹보드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 기대감…목표가↑-신한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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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네오위즈 (20,700원 ▲600 +2.99%)에 대해 웹보드 규제 완화와 신작 출시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웹보드 규제 완화와 신작 효과가 반영돼 분기 영업이익 체력이 150억원 이상까지 상승했고 내년에는 200억원 수준이 기대된다"며 "차익 실현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722억원, 영업이익이 31% 오른 17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35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2분기 연결 편입된 퀘스트게임즈('드루와던전') 매출 31억원이 반영됐고, 웹보드 매출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10.4%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4월 말 손실한도를 폐지한만큼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는 3분기에도 온기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성수기 진입 효과도 있어 전기 대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작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판단했다. 3분기 출시되는 '로스트아크'(일본)와 '블레스', 4분기 출시되는 '여신풍폭'(중국) 등 기대작 이외에도 '킹덤오브히어로즈'(글로벌), '스컬' 정식출시가 예정돼있다. 2021년에도 자체개발한 PC게임용 '블레스'(글로벌)과 크래프톤이 개발한 '엘리온'(일본) 등 대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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