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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2일 만에 첫 국내감염…어디서 감염됐나 '촉각'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8.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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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1일 비디오 영상으로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총리)가 보건 총국장과 함게 기자회견에 나서 출처불명의 국내감염 발생을 발표하고 있다  2020. 8. 11.[AP/뉴시스] 11일 비디오 영상으로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총리)가 보건 총국장과 함게 기자회견에 나서 출처불명의 국내감염 발생을 발표하고 있다 2020. 8. 11.




뉴질랜드에서 102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이 확인됐다고 저신다 아던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야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한 가족 4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족은 외국에서 입국하지 않았다. 뉴질랜드에서 장기간 사라졌던 국내 감염이 출처를 짐작할 수 없는 상태로 재발된 것이다.

인구 500만 명의 뉴질랜드는 석 달 넘게 국내의 지역 사회 내 전염이 보고되지 않아 이번 확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엄격한 국경 통제 외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총확진자가 1500명을 넘고 사망자도 22명을 기록하고 있으나 직전 102일 동안 발생한 22건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시설에 수용 중이던 사람들에서 나왔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문제의 첫 국내 감염자는 50대로 10일 양성 반응을 보인 뒤 11일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다. 이 사람의 가족은 모두 6명인데 이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에 앞서 코로나 19의 성공적 방역을 자랑하던 베트남에서 7월26일 99일 만에 국내감염이 다시 발생했으며 며칠 뒤 베트남 최초의 사망자가 나왔다. 베트남은 보름 새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 현재 840명이 넘었으며 사망자도 15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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