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2Q 영업익 6.3억원..전기比 '흑전'(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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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 (4,095원 ▼35 -0.85%)는 2분기 영업이익이 6억3200만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270억8500만원으로 같은기간 40.27% 늘었다.

YG PLUS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올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음악사업과 골프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의 음반, 음원유통과 굿즈, 광고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YG PLUS는 최근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블랙핑크가 지난 6월말 컴백한데 이어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고, 신인 트레저가 최근 데뷔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골프 수요가 늘고 있어 부킹 플랫폼과 시뮬레이터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3분기부터는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음원유통, 굿즈, 광고 등 주력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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