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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저장·운송·충전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의 수소 로드맵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08.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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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수소사업 추진계획/그림=한화솔루션 실적자료 캡쳐한화솔루션 수소사업 추진계획/그림=한화솔루션 실적자료 캡쳐




한화솔루션 (45,650원 350 -0.8%)이 수소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밝혔다. 각 사업부문별로 생산에서 저장, 운송, 충전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담당하겠다는 구체적 밑그림을 기업설명회(IR)를 통해 공식화했다.

11일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충전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수소란 생산 과정에서 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수소를 뜻한다. 대비되는 개념으로 석탄, 석유나 천연가스 등으로 만들어 탄소가 배출될 수밖에 없는 '브라운 수소', '그레이 수소'가 있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태양광을 통해 그린수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큐셀 부문이 이를 담당한다. 케미칼 부문은 수전해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인데 목표시점을 2023년으로 설정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수소 저장 및 운송용 고압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룹 계열사 한화파워시스템이 수소 저장, 운송, 충전을 위한 압축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우리의 수소사업은 굉장히 초기 단계"라면서 "구체적으로 향후 설비투자 및 매출 등이 얼마나 발생할지는 말씀드리기 이른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상장에 따른 지분법 손익도 공개됐다.

한화솔루션 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 상장으로 지분법 손익 970억원이 2분기에 반영됐다. 이 덕분에 한화솔루션 전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1% 늘어난 147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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