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 인스타그램
11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한서희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구금상태였던 한서희는 최근 모발 검사에서 마약반응 음성 결과가 나와 이날 풀려났다.
앞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던 한서희는 지난달 7일 보호관찰소가 불시에 실시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아 구금됐다.
그러나 한서희는 소변검사 오류를 주장하며 마약 투약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서희 모발에 대한 약물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결과가 나왔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그룹 빅뱅 멤버 탑의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한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그는 2017년 6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