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 치료제 13건·백신 2건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08.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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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코로나19 치료제 · 백신관련 현장방문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제넥신을 방문, 백신개발 연구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7.10/뉴스1(서울=뉴스1) =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코로나19 치료제 · 백신관련 현장방문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제넥신을 방문, 백신개발 연구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7.10/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2일 이후 2건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된 임상시험은 머크사의 레비프(Rebif, 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 다발성경화증치료제)와 제넥신의 'GX-I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이다. 레비프는 렘데시비르와 병용 투약 방식으로 다국가에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이며, GX-I7는 약물 재창출을 통해 국내 1b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지금까지 20건의 치료제(18건), 백신(2건)의 임상을 승인했고 이 중 치료제 임상 5건이 종료돼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사례는 15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중 알베스코, 레보비르, 피라맥스, 나파모스타트(후탄, CKD-314), 카모스타트(CG-CAM20, DW1248), CT-P59, 인터페론(Rebif)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함염증제로 바리시티닙, 페로딜정, EC-18, 알베스코 등이 임상시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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