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물에 잠긴 화물차 운전자 구조

뉴스1 제공 2020.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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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방류로 불어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됐다.© 뉴스1대청댐 방류로 불어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구조됐다.©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대청댐 방류로 물이 불어난 도로에 무리하게 진입하던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큰 화를 당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세종시 부강면 금호리 아세아제지 앞 도로에서 통제된 바리케이드를 넘어 도로로 진입하던 화물차량이 물에 잠겼다.



운전자 A씨(72)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 문을 개방하고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통제용 바리케이드를 넘어 도로로 진입하려다 고립돼 소방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화물차량이 통제된 도로를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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