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청소년(IoT·VR·디자인) 융합형 교육 캠프 전개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8.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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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청소년(IoT·VR·디자인) 융합형 교육 캠프 전개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내 상상파크와 한디원에서 성북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ICT 기술·콘텐츠 활용 능력 함양과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IoT,VR,디자인) 융합형 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2020년 아동청소년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 청소년미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성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는 IoT, VR·AR, AI, 웹툰디자인, 영상미디어, 스마트빌딩 등 6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4차 산업 유망분야인 IoT, VR·AR, AI 실전 교육과정은 한성대가 지난해 설립한 첨단 실습공간인 '상상파크'의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첨단 분야의 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강사를 통해 학생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실습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년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분야 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해왔던 한성대 디자인교육원의 웹툰디자인, 영상미디어, 스마트빌딩 과정은 학생에게 진로, 직업 체험과 비전 설정에 도움을 주는 실전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운영은 코로나19의 예방 차원에서 소수 인원만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고 있으며, 별도의 비말 방지용 칸막이 설치, 교육 전후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청소년들이 이끌 미래는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 신현덕 교수는 "한성대는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VR∙AR 리터러시 교육, AI, IoT 등 체험교육 추진과 디자인 분야 진로직업체험 교육 등 지역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며 "이 교육과정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ICT, 디자인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하는 만큼 미래세대에게 진로 탐색과 비전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이어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 등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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