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수요 '뚝' 현대그린푸드, 영업익 22% 감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20.08.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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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4,615원 ▲5 +0.11%)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3%늘어난 785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8.3% 줄어든 254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린푸드는 주력 사업인 급식 등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백화점, 쇼핑몰, 호텔, 병원 등의 객수가 감소했고 공장 셧다운과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급식 수요가 줄어들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결 자회사인 현대리바트의 호실적으로 매출은 마이너스를 피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분기 매출이 17.2% 늘었고 영업이익도 5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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