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 온다' 잠실 롯데-두산전 불투명... 11일까지 비 예보 [★잠실]

스타뉴스 잠실=김동영 기자 2020.08.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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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깔린 잠실구장 그라운드. /사진=김동영 기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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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포가 깔린 잠실구장 그라운드. /사진=김동영 기자



또 비가 오고 있다. 하루 연기된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또 불투명해졌다.

롯데와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비 때문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이에 10일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됐다. 문제는 이날도 비가 오고 있다는 점이다. 장마에 태풍 '장미'까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도 마찬가지였고, 잠실구장 또한 비에 젖었다.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린 상태였지만, 외야 워닝트랙의 경우 많은 물이 고인 상태다.



두산 선수들 중 일부가 잠시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기도 했지만, 오후 3시 10분이 넘어서면서 빗줄기가 굵어졌고, 모두 철수했다.

잠실구장이 위치한 잠실동의 경우 기상청 예보상 11일 저녁까지 비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계속 비가 온다면 이날 경기까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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