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플레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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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막한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체조경기장)에서 1주차 5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먼저 톱7의 '날 보러 와요' '영일만 친구'를 시작으로 진(眞) 임영웅의 '바램' '보라빛 엽서', 선(善) 영탁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미(美) 이찬원의 '진또배기'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정동원, 김희재, 김호중, 장민호의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정동원은 이날 공연을 위해 '대지의 항구' '이별의 부산 정거장' 색소폰 메들리를 준비했으며, 감미로운 연주를 마치고 '여백'을 열창하며 팬심을 자극했다.
또한 회차별로 다양한 조합의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지난 7일 1회 공연에서는 김희재와 강태관의 '나만의 여인', 이찬원과 나태주의 '남자다잉', 김호중과 류지광의 '다시 한번만'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임영웅/㈜ 쇼플레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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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쇼플레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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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희재, 나태주, 신인선, 이대원의 사랑과 정열 팀은 '빌리버'(Believer) '사랑아' '오빠만 믿어'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임영웅, 강태관, 황윤성, 류지광의 뽕다발 팀은 '10분내로' '곤드레 만드레' '한오백년' '멋진 인생'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톱7과의 스몰 토크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톱7은 각 연령대 별로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내며 한 가족 같은 단란함을 과시했다.
'일편단심 민들레야'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여러분 보고 싶었다. 오늘을 기다렸다"며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니까 뭔가 울컥한다. 더 많은 무대에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면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임영웅은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을 강조했다. '고맙소'를 부른 김호중도 "이제부터 박수를 열심히 치면서 무대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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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2주차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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