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디스커버리 동반 급등..우선주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8.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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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과 SK디스커버리가 함께 급등하고 있다. 우선주도 강세에 동참했다.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CMO(위탁생산)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최대주주다.

10일 증시에서 SK디스커버리 (44,950원 ▼50 -0.11%)는 오후 1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만5500원(29.98%) 오른 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SK디스커버리뿐 아니라 SK디스커버리우 (32,100원 ▲150 +0.47%) 역시 상한가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SK케미칼 (57,800원 ▲300 +0.52%)은 전일 대비 7만3500원(21.68%) 오른 4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SK케미칼우 (26,500원 ▲250 +0.95%)는 4만5500원(24.20%)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에 대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백신 CMO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높였다.



신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CMO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설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추가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1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2종에 대해 오는 9월 임상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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