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혜입은 지누스, 2분기 영업이익 44.6%↑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8.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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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혜입은 지누스, 2분기 영업이익 44.6%↑


글로벌 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 (12,240원 ▲40 +0.33%)가 올해 2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언택트(비대면) 거래 비중을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누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7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244억2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3.1%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20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뛰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087억1900만원으로 2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3억7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8.45% 늘었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 사업모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온라인 가구 시장이 확대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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