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커리큘럼' 대학 16곳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0.08.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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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커리큘럼' 대학 16곳으로 확대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누구)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SK텔레콤 구성원에 제공했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도 강의 보조 자료로 함께 제공한다.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도 운영한다.

첫 해 대학 2곳과 협약을 맺고 진행한 AI 커리큘럼은 2018년 3개 대학, 2019년에는 5개 대학, 올해 16개 대학으로 3배 이상 불었다. 일부 학교에선 "학기 시작 전에 학생들에게 강의를 미리 공유하고 싶다"며 SK텔레콤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학습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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