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언택트 수혜 지속될 것-하이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8.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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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127,200원 ▲2,200 +1.76%)에 대해 언택트 소비로 인한 택배 이용량 증가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5% 늘어난 2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8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택바사업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2.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택배 영업이익은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56.7%를 차지했다"며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대로 택배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부문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경쟁사와 점유율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동사의 택배처리 물동량은 전년 대비 25%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사업부문도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인도, 동남아 지역이 정상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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