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이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8.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남동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10일 새벽에 광주와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11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300㎜ 이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광양·여수·고흥·보성 28도, 나주·장성·화순·목포·진도·순천·구례·해남·완도·함평 29도, 담양·신안 30도 등 28~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많이 내리겠으니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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