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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지민·설현 저격→극단적 시도 "생명 지장 無"→FNC "깊은 사과"(종합)

뉴스1 제공 2020.08.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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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연예활동 뜻 없고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해"…재차 알려

권민아 인터뷰 / 뉴스1 DB© News1권민아 인터뷰 / 뉴스1 DB©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AOA 출신 연기자 권민아(27)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AOA 동료 멤버였던 지민(신지민) 설현(김설현) 및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을 또 다시 저격한 뒤, 재차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재 권민아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FNC엔터테인먼트는 측은 권민아에게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며, 빠른 건강 회복을 바랐다.

권민아는 지난 8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란 글을 올렸다. 신지민 김설현은 AOA 동료 멤버였고, 한성호는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권민아는 이 글에서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나,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라며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며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및 지민 설현을 저격했다.



권민아는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며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라며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라며 극단적 시도를 할 것임을 알려 팬들을 걱정케 했다.

권민아가 글을 올린 뒤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구급차가 현장에 바로 출동했다. 권민아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9일 현재 권민아는 병원에서 어머니의 간호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향후 권민아에 대한 치료 지원에 대해 "장기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가족, 의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올해 7월3일, 과거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을 알렸다. 지난 6일 권민아는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면서 AOA 모든 멤버들이 방관자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FNC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권민아 및 팬들에 정식 사과했다. 그간 권민아가 밝힌 글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던 것은 사태 해결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입장문츨 통해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명확한 입장 전달을 두고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고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라며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고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라며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에도 권민아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라며 이미 지난 7월 밝혔던 대로, 지민은 향후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알렸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권민아양의 SNS를 통해 거론된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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