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 1
이어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그간 멤버들의 관계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자극적인 이슈를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도 만류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권민아가 SNS를 통해 주장한 정산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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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민아는 지난 8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민과 설현, 한성호 FNC 대표의 실명을 언급하며 "멀쩡한 사람을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손목 부분을 자해한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한 뒤 "난 행복한 데 가겠다. 여기는 너무 괴롭다. 나는 죽어서 당신들을 괴롭힐 것"이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시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권민아의 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은 경찰과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권민아는 자택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권민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