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스1.
정 의원은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하다"며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국민들은 이렇게 평가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소리만 요란했지, 나라 살림살이 솜씨, 정책 실행력은 너무나 왜소하고 보잘것 없었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왜 또 임대 아파트를 굳이 정부가, 공공 사이드에서 공급해야 하나"며 "서울 마포구와 노원구의 여당 의원들, 구청장이 '왜 우리 지역에 임대 아파트를 더 지으려 하느냐'고 반발하고 있다. 임대 아파트가 무슨 혐오시설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건설, 현대건설이 짓고, 민간이 운영하는 임대 아파트 100만호 건설 같은 건 왜 생각하지 않는 거냐"며 "1960년대 1970년대 위대한 '개발연대'를 이끌었던, 200만호 주택건설을 성안하고 실천했던 대한민국 경제관료들의 맥은 완전히 끊어진 거냐"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