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메시(왼쪽)와 펩 과르디올라의 모습. /AFPBBNews=뉴스1
영국 데일리 메일 올리버 홀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칼럼에서 "맨시티를 유럽 최정상 구단으로 끌어올린 펩의 마지막 과제는 메시 없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 것이다. 그것을 증명할 일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과르디올라는 감독으로 2차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었다.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8~2009시즌과 2010~2011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고 2번 모두 대회 득점왕에 올랐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과르디올라에게 유럽 정상 복귀의 기회가 왔다. 홀트 기자는 "펩 역시 맨시티의 유럽 대항전 우승 압박을 알고 있을 것이다. 메시 없이는 우승 못한다고 보는 비평가들이 틀렸다고 보여줄 차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