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1) = 8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의 산사태 매몰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오후 10시40분쯤 50대 부부가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0.8.8/뉴스1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중 안성·가평에 산사태 경보를 내렸다. 나머지 29개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는 산사태가 위험 수준에 다다른 안성·가평 등 12개 시·군에 거주하는 528명에 대해 사전대피 조치를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 전역이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라며 "산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집중호우를 전후해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