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뉴스1
'탈석탄 금고'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발전소와 관련 산업에 투자하기 않기로 선언했거나, 석탄발전 투자 중단 계획을 밝힌 은행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탈석탄 금고 지정을 위해 2021년 충북교육청 교육금고 지정 때 평가항목에 탈석탄 선언 여부와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포함하도록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충북교육청의 예산은 2조8654억원으로 현재는 NH농협은행이 도교육청의 교육금고로 지정돼 있다. NH농협은행과 약정기간은 2021년 12월 말까지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탈석탄 금고 지정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석탄발전 등 화석연료 투자를 지양하고, 재생에너지 투자를 늘려 저탄소 경제를 이행하는 데 이바지하는 기후금융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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